제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기틀 마련 공로


60여년 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이 자원봉사자들의 최고 영예인 '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' 수상자에 선정됐다.

행정안전부는 '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'을 이틀 앞둔 3일 '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'를 발표했다.

323171_329957_2223.jpg
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.


올해는 훈장 2점, 포장 2점, 대통령표창 25점 등 총 244점의 훈장·포장이 수여되는 가운데,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훈장은 이유근 원장이 수상했다.

이유근 원장은 60년 평생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·기부활동에 전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

무의촌 봉사활동과 응급처치 무료강의 등 의료봉사에 노력했고, 배움의 기회를 놓친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'동려야간학교'의 자립을 위해 기금 마련 활동에 매진하기도 했다.

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개인적인 기부 활동도 꾸준했다.

특히,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 및 자원봉사센터의 출범과 정착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과 자원봉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다.

이 원장은 "개인적으로만 축하받을 일은 아니다. 지역사회에서 상을 탈 만한 봉사자들이 많은데, 그들을 대표해서 수상한 상이라고 생각한다"며 "그래도 6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 온 것에 매듭을 지었다는 생각"이라고 전했다.

한편, 올해 자원봉사대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, 각 지역 여건에 맞게 시도지사가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.

기념행사를 대신해 '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영상'과 시민들의 릴레이 영상 등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.


저작권자 ©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

출처 : 제주의소리(http://www.jejusori.net)